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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안 살리기 콘서트 참여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원유 유출 사고를 겪은 태안 지역 살리기 위한 콘서트에 나선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3월8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태안 살리기-사랑 나눔 희망 콘서트'에 참여한다.

 

'태안에 사랑을 바다에 희망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태안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소녀시대를 비롯해 V.O.S, 브라운아이드걸스, 민경훈, 나몰라패밀리 등이 함께 출연한다.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태안군청에 전달하며 즉석 모금 운동도 펼칠 예정.

 

소녀시대는 "이번 공연이 태안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티켓은 옥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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