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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를 하다가 아침에 같이 출근한 현수와 강현을 본 화영은 두 사람 사이를 오해하지만. 현수의 아무 사이 아니란 말에 일단은 안심이다. 이에 화영, 만약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서로에게 알려주기로 현수와 약속하고. 엄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식상 <마지막사랑> 에 회원가입을 해야겠다고 현수에게 말한다.

한편 야한푼수 사건으로 현수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강현은 이혼녀라고 거짓말한게 맘에 걸린다. 이에 양심선언하기 위해 현수를 찾아간 곳에서 우연히 대학 때 자신의 소개팅 주선으로 결혼한 선배남과 만나게 되고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도 잠시. 현수에게 이혼의뢰를 하러 왔다는 선배남의 말에 강현, 충격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