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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미선이' 원년 멤버와 한무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 개막식서 공연

'박사 가수' 루시드 폴(본명 조윤석ㆍ33)이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밴드 '미선이'의 원년 멤버들과 재결합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 무대에 오른다.

 

지난 7월 스위스 로잔 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해외에 흩어져있는 멤버들과 함께 내달 17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 개막식 무대에서 '미선이' 당시의 히트곡을 노래한다.

 

'미선이'는 1990년대 중반 언니네 이발관, 델리 스파이스 등과 함께 모던 록 음악계에서 활동하며 '송가', '치질'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그러나 멤버의 탈퇴와 군입대 문제로 2000년 해체됐다. 재결합 공연은 8년 만이며 루시드 폴 뿐 아니라 김정현과 이준관도 미국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하고 있어 3명 모두 이 무대를 위해 귀국한다.

 

루시드 폴은 "각자 바빠서 만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모인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합주를 시작하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루시드 폴은 솔로곡도 들려줄 예정이며, 공연 뒤 로잔으로 돌아가 남은 연구를 마치고 연말에 다시 단독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회를 맞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은 토이의 유희열을 헤드라이너로 선정했으며, 탤런트 이하나를 페스티벌 레이디로 위촉했다. 10월17일부터 3일간 총 62팀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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