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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전개

전북경찰청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인해 각종 범죄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내년 1월5일까지 22일 동안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1,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특별방범활동은 먼저 오는 21일까지 도내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장소에 대한 일제 방범진단을 통해 대상 시설의 미비점에 대한 보강을 촉구한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각 순찰차량별 3~5개의 금융기관을 1개의 권역으로 설정, 금융기관 주변에 대한 반복 순찰을 진행하며, 방범상태가 취약한 금융점포에 대해서는 취약시간대인 개·폐점, 점심시간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북경찰은 심야시간 취객 또는 귀가여성을 대상으로 한 퍽치기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정류장 주변과 주택가 골목길 등에 대한 순찰을 집중해서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평온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전북경찰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활동과 신속한 현장출동 및 범인 검거를 위해 112 신고 즉응태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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