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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소극장공연 '두번째 봄' 개최

이소라가 2007년 이후 2년 만에 소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소라는 30일~5월17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두번째 봄'을 개최한다. 공연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MBC FM4U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을 12일까지 진행한 후 잠시 DJ석에서 내려온다.

 

지난해 12월 7집을 발표한 이소라는 그간 몇 개의 음악 프로그램 외에는 음반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기에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자리를 생각해냈다.

 

소극장의 특성을 살려 무대보다 사운드와 음악적인 구성에 중점을 두고, 완성도 높은 연주를 위해 음반 녹음에 참여한 강수호, 서영도, 이승환, 박주원, 최인성 등으로 구성된 밴드가 참여한다.

 

히트곡 뿐 아니라 지금껏 발표한 음반 수록곡 중 공연에서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노래, 이소라가 좋아하는 다른 뮤지션의 곡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이소라의 소속사인 세이렌은 "3주 동안 열릴 장기 공연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소화하기 위해 공연 한달 전부터 연습을 시작했고, 애정을 쏟았던 라디오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람료 5만원,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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