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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주악회의 소리로 푸는 전라도 마음

10일 우진문화재단 '우리소리 우리가락' 여든번째 무대

우진문화재단 '우리소리 우리가락' 여든번째 무대에 국악연주단체 전주악회가 초대됐다. 10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전주악회의 소리로 푸는 전라도 마음'.

 

중견 가야금 연주자이자 전라북도 문화재위원인 황미연씨가 이끌고 있는 전주악회는 현대보다는 전통에 초점을 두고 우리 색을 담아가고 있는 실내악단. 2007년 창단 이래 '악(樂)'을 주제로 기본적인 합주곡과 이중주인 병주를 연주하고, '가(歌)'를 주제로 가곡과 판소리, 민요 등을 중심으로 공연했다. '가·무·악'의 총체인 우리 음악의 깊이를 보여주기 위해 현재는 '무(舞)'를 주제로 한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국악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한 무대. 개인 독주보다는 여러 국악기의 합주음악을 선별해 전통음악의 앙상블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선시대 연례 때 쓰이던 아악곡 '천년만세', 향피리와 대금과 같은 관악기가 중심이 된 '대풍류', 수준 높은 가야금 연주와 소리의 깊은 공력을 갖춰야만 하는 '가야금 병창', 전라도 민요 중 하나인 '남도민요', 즉흥적으로 어우러지면서도 흥이 살아 있는 '태평소와 사물놀이'가 연주된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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