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뮤지컬인 국립창극단의 젊은 창극 '산불'이 오는 5일 익산에서 초청공연을 갖는다.
오후 3시·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는 산불(차범석 작)은 6·25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의 허구성과 전쟁의 폭압성, 인간의 욕망 등을 다루는 한국의 대표적인 리얼리즘 희곡으로 이미 연극을 비롯한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수차례 공연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원작의 가치를 살리면서도 창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 07년 초연 이후 창극단을 대표하는 작품이 되고 있다.
산불의 연출은 국립창극단 국가브랜드 '청'과 '장끼전', '시집가는 날'의 창극본을 맡은 국립창극단 단원 박성환이, 작창은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이 맡았다.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고 자세한 공연문의는 솜리문화예술회관(859-5278~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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