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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체전 선수 경기 중 승용차에 치여 부상

6일 오전 10시20분께 전북 군산시 사정동 월명종합경기장 인근 삼거리에서 전북도민체전 도로사이클 경기에 출전한 박모(46)씨의자전거가 다이너스티 승용차와 부딪혀 박씨가 얼굴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경찰은 편도 3차로 가운데 한 차로를 교통안전 시설물(라바콘)로 통제하고 교차로에서 수신호로 차량을 보내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열에서 뒤처져 교차로 쪽으로 달려오던 박 선수를 보지 못하고 승용차를 보냈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30km 도로사이클 결선경기는 월명종합경기장 인근 5km 코스를 여섯바퀴 도는 방식으로, 사고 당시 박씨는 네 바퀴째를 돌며 다른 선수들과 멀리 떨어진 채 경기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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