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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는 11일 서울 서초동 소재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 당사자들은 ▲전통시장 카드결제 단말기 보급을 통한 가맹점 확대 ▲전통시장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비씨카드는 작년 9월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재래시장 선진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나서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한 물품결제카드 발급과 일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카드 수납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드 수납을 전국 1천550개 전통시장의 약 21만 점포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까지 전통시장 카드 단말기 보급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비씨카드의 목표다.

작년 말 기준 전통시장의 카드 가맹점 가입률은 46.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