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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올 첫 황사…오후 거의 소멸

25일 전국적으로 약한 황사가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늦은 오후에 네이멍구와 만주 등에서 발원한 약한 황사가북서풍을 타고 25일 오전 5시께부터 국내로 유입됐다.

 

이에 따라 25일 오전 9시15분 인천 강화도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황사주의보발령 기준(400㎍/㎥)에 거의 도달한 370㎍/㎥를 기록했으며, 서해5도(백령도)에서도오전 4시25분께 PM10 농도가 369㎍/㎥에 이르렀다.

 

또 서울(오전 11시5분, 359㎍/㎥), 관악산(오전 10시50분, 332㎍/㎥), 수원(오전 11시35분, 320㎍/㎥), 춘천(오후 2시5분, 215㎍/㎥), 광주(정오, 229㎍/㎥), 군산(오전 10시55분, 254㎍/㎥), 안동(오전 11시50분, 146㎍/㎥) 고산(오전 8시40분,133㎍/㎥)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호남, 영남, 제주 등 전국에서 약한 황사가 관측됐다.

 

이번 황사는 우리나라에서 올해 들어 처음 관측된 것으로, 1월에 황사가 관측되기는 4년에 1번꼴로 드물게 있는 일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첫 황사는 2월20일 발생했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눈이 녹아 지면이 건조한 상태였던 네이멍구 일부와 만주에서 황사가 발생해 우리나라로 유입됐다"며 "짙은 황사가 아니었던 데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들어 황사가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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