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예보…황사 3.6일
올 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겨울(2009.12~2010.2)에는 평년보다 눈 내린 날과 강수량이 많아 최근 지속된 가뭄 해소에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대는 23일'2010년 봄철 방재기상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 봄에는 기온이 평년(4~18℃)보다 높겠지만 대륙고기압의 일시적으로 확장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대는 올 봄 전북지방 강수량이 평년(51~95㎜)보다 많고, 내륙 산간지방에서는 눈이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사 발생일은 올해 발원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 전국 평년 3.6일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대는 또 이달 20일을 기준으로 전주와 군산·남원·정읍 등 도내 4곳에서 이번 겨울 눈이 온 일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27.3일로 평년(25.3일)보다 2일 많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눈이 자주 오면서 도내 겨울철 강수량도 124.3㎜로 평년(108.3㎜) 보다 많았다.
한편, 기상청은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One-call 기상정보 전달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내의 경우 군산에서 어청도·선유도·개야도로 이어지는 주요 여객선 항로 9개 기항지에 거주하는 마을 이장에게 기상특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 이장이 마을 앰프방송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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