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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걸그룹, 군인 사기에 어마어마한 영향"

가수 성시경이 MBC '놀러와'에 출연, "걸그룹이 군인들의 사기 충전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군인들이) 안 좋은 일 있으면 관물대에 붙여 놓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진을 보고 '유리야 힘낼게'라고 되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대 후 방송국에서 2NE1을 마주쳤는데 인사를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 나머지 선배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제대한 성시경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전당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 재개를 선언한 바 있다.

 

18일 밤 11시35분 방송되는 이날 방송은 '싸이&성시경 10주년 기념 뻔뻔한 자축쇼!'라는 제목으로 마련된다. 성시경은 이날 싸이,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군생활의 추억과 지난 가수 생활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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