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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협을 가다] ⓢ전주성가신협

자산 1100억원 돌파…전년비 당기 순이익 81% 증가

자산 1100억원의 대형조합으로 우뚝 선 전주성가신협 김고원 이사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5년 안에 조합원 수 2만명과 자산 2000억원 달성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desk@jjan.kr)

2010년 7월 말로 자산 1000억원 시대를 개막하며 대형신협으로 발돋움한 전주성가신협(이사장 김고원)은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최영식)가 도내 77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경영평가에서 2008년 경영 최우수 조합, 2009년 경영 우수 조합, 2010년 경영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실시한 신협중앙회 종합감사에서 단 한 건의 지적사항도 없을 만큼 투명하고 내실있는 조합 운영으로 신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1968년 9월 조합원 수 24명, 자산 4110원으로 출발한 전주성가신협은 2010년 12월 말 현재 조합원 수 1만2210명, 자산 1101억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총자산의 경우 2010년 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222억원(25%)이 증가했으며 대출금도 653억원으로 전년 523억원 대비 2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9억8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5억4000만원보다 81% 급증했고 예적금 또한 전년 782억원보다 172억원(22%) 증가한 95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주 평화동 본점과 서학동 지점 등 2곳의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전주성가신협은 지난해 11월 지역민과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주 효자 5지구에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934.03㎡(887평) 규모의 효자지점을 개점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같은 성장의 비결은 고급 인력을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성과 관리스템 정착, 우수 조합원 관리, 안전성을 고려한 자금 운용, 대출제도의 지속적인 개선, 조합원 중심의 홍보위원회 조직 및 활동 강화 등에 있다.

 

또한 전주성가신협은 조합원 취미활동 지원을 위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동양화반 무료 운영, 불우이웃 및 결식아동 돕기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밀착형 경영을 하고 있다.

 

김고원 이사장은 "재무구조의 안전성 제고, 조합 경쟁력 강화, 조합자산 규모 확대를 기본 목표로 내실경영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5년안에 조합원 수 2만명, 자산 2000억원 규모의 조합으로 성장 발전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신협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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