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주기상대는 중국 중부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난 9일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기 시작했으며 이 비는 11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강수량은 장수가 115.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완주 91.5mm, 진안 78.5mm, 임실 69mm, 순창 66mm, 전주 57mm, 군산 41.5mm 등을 기록했다.
또 군산과 완주, 진안, 무주, 익산 등 도내 북부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10일 현재 비가 그쳐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부터 다시 시작 돼 11일까지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올해 1호 태풍인 '에어리(AERE)'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태풍 에어리는 대만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고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통과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인만큼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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