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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2600만원 이하 '바꿔드림론' 이용 가능

한국자산관리공사, 지원대상자 대폭 확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는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신용회복기금의 ▲바꿔드림론 ▲소액대출(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채무조정 제도를 개선해 지원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바꿔드림론의 경우 기존에는 신용등급이 6∼10등급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수채무자인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였으나, 앞으로는 연소득 26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액대출 지원대상도 확대해 바꿔드림론을 지원받고 1년 이상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거나 상환을 완료한 후 3년 이내인 경우에도 소액대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차상위 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상환기간을 최장 8년에서 최장 10년으로 연장하고, 기존 채무조정 약정자의 경우에도 상환기간 연장 요청시 잔여 채무조정기간에서 최장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실직ㆍ사업실패, 질병ㆍ사고 등으로 채무상환을 계속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채무상환이 최장 2년간 유예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별도로 분할상환 중이던 채무조정금액을 일시 상환하는 경우, 상환 시점에 따라 잔여 채무액의 10~15%를 추가로 감면해 주는 신용회복 조기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한편 2008년 12월부터 업무를 개시한 신용회복기금제도는 도내의 경우 2011년 5월말 기준 9000명에 485억원이 지원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채무조정 8000명에 421억원, 바꿔드림론 500명에 47억원, 소액대출 500명에 17억원 등이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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