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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장백지-장쯔이와 中 영화 촬영

톱스타 장동건이 중국 멜로 영화에서 장바이즈(張柏芝),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다.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장동건이 장바이즈, 장쯔이와 함께 중국 제작사가 만드는 영화 '위험한 관계'(가제)에 캐스팅돼 이달 말부터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연출은 '봄날은 간다' '행복' '호우시절' 등을 만든 한국의 허진호 감독이 맡는다.

 

영화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8세기 말 프랑스를 무대로 세 남녀의 농도 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는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 주연의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만들어진 바 있다.

 

한편,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이 8년 만에 내놓는 신작인 전쟁 대작 '마이웨이'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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