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지법 직원들, 법원서 '작은 음악회'

 

엄숙과 정숙의 대명사로 알려진 법원에 감미로운 기타와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졌다.

 

26일 정오 전주지법 가인마루 앞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린 이날 음악회는 판사와 일반직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국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의미에서 실시됐다.

 

더욱이 이날 공연은 대부분 초청공연으로 열리곤 했던 다른 지역 법원 음악회와 달리 현지 판사와 직원들이 직접 공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판사 4명과 직원 등 16명이 평소 닦은 개인기를 맘껏 뽐냈다.

 

피아노·색소폰 연주와 판소리, 중창 등의 공연이 끝날 땐 큰 박수와 함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고영한 전주지법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판사와 직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솜씨를 민원인들에게 선보이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법원 가족들이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민과 법원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 출신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국제병원연맹 차기 회장 선출

익산익산 마한철인클럽, 마라톤 쌀 나눔 ‘훈훈’

정치일반'내란협조 공직자 조사' TF 제안…李대통령 "당연히 해야 할 일"

법원·검찰'대장동사태' 책임론 노만석 검찰총장대행 휴가…거취 고민

사건·사고울산화력 4ㆍ6호기 낮 12시 발파…성공시 2~3시간 후 본격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