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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절세상품 재테크 수단 각광

행복적금·플러스 직장인 예탁금 등 인기

안정적인 수익과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신용협동조합의 절세 금융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신협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신협 행복적금'을 손꼽을 수 있다. 한번 가입으로 20년동안 연복리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한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행복적금은 계약기간을 1년 이상 20년 이내에서 연단위로 계약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형편에 따라 수시로 자유 적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적금금리는 조합별로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연평균 4.72%의 고금리가 적용되며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또한 자동화기기 수수료와 스마트폰 뱅킹 수수료가 면제되는 급여통장인 '신협 플러스 직장인 예탁금'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협은 이용자가 희망하는 번호(10∼11자리)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평생 계좌번호 지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실 저축은행들의 잇따른 영업정지 사태로 자산 건전성이 도마에 올랐던 신협은 일부가 제기한 우려와 달리 건전성이 우량한 것으로 나타나 고객들의 신뢰가 두텁다.

 

실제 2011년 11월말 기준 신협의 예금자보호기금 적립금은 330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금적립율은 부보예금(예금자보호대상 예금) 대비 0.74% 수준으로 여타 상호금융기관 및 은행 예금자보호계정(0.58%)보다 높다.

 

또한 상시 차입 가능한 예금자보호기금 약정액 5000억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현재 약 8000억원 이상을 즉시 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인출에 대비한 지불준비금 성격의 상환준비금도 2조1615억원에 달하며 조합 중앙회 예치금(9조9945억원) 및 조합 여유자금 등 즉시 투입이 가능한 자금이 총 17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이 파산할 경우 모든 조합원이 일반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징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신협은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량하다.

 

신협의 당기순익을 보면 2009년 1848억원, 2010년 3374억원, 2011년 11월말 현재 4091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실비율도 2009년 1.45%, 2010년 1.20%, 2011년 1.12%로 감소하는 등 3년 연속 호조세를 기록했다.

 

도내 신협은 2011년 11월말 현재 74개 조합, 조합원 41만명, 총자산 3조2900억원, 당기순익 256억원을 시현하는 등 우량하고 건전한 경영을 자랑하고 있으며 비과세 예탁금과 조합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조합원 출자배당을 통해 지급하며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홍원표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장은 "사회 초년생은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패턴을 익혀야 한다"며 "신협에서 출시한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 재테크에 입문하는 것도 적극 권장할만 하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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