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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녹색연합 "새만금호 수질 악화, 환경부 해명은 눈속임"

속보= 전북녹색연합이 새만금호 수질 악화 문제와 관련한 환경부의 해명에 대해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1월30일자 2면 보도)

 

전북녹색연합은 지난달 29일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새만금호 수질측정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말 방조제 내측의 수위를 낮춘 후 급격히 악화돼 2011년 연평균 수질이 5급수에 육박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곧바로 해명자료를 통해 "해수 유통량 감소와 우기(5∼7월)시 수질악화로 전년에 비해 수질이 나빠진 것은 사실이다"면서"그러나 새만금호 대표지점의 8월 이후 수질은 상당히 개선돼 대체로 3급수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전북녹색연합은 지난달 31일 "환경부에서 주장하는 대표지점은 신시·가력배수갑문과 인접한 곳으로 바다에 가까워 염도가 높은 지점이다"면서 "만약 이 지점이 새만금호의 수질을 대표한다면 호수가 완전히 썩은 이후에야 수질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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