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10개월째 연 3.2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2011년 7월 이후 10개월째 동결이다.
이달 동결은 금리 인상·인하 요인이 팽팽히 맞선 대내외 여건을 당분간 지켜본다는 금통위원들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리 변동 요인을 보면 물가불안과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전 세계적인 유동성 과잉이 인상 요인, 치솟는 국제유가와 국내경기의 불확실성은 인하 요인이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르고 전월보다는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1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작년의 유가상승폭이 지나치게 높았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무상복지 정책의 일시적 효과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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