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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대형마트에서 바코드를 바꿔 붙여 완구를 싸게 구매한 임모씨(33)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5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가격이 싼 완구의 바코드를 떼어 고가의 완구에 부착해 싸게 구매하는 등 이 같은 방법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완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는 인터넷 중고장터를 통해 완구를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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