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들에게 낮은 이자로 생활안정자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빌려주는 '국민연금 실버론'이 시행 10일만에 신청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4일 현재 2천550명이 100억 7천330만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대부 신청자에게 목돈이 긴급히 필요한 점을 감안, 대부분 신청 당일 또는 이틀 내에 지급했다고 전했다.
신청자는 60~80세 노령연금 수급자로 대부분 전·월세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대부를 받았다. 이어 의료비, 배우자의 장제비(葬祭費), 재해복구비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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