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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한 손님의 금품을 훔친 주점 여종업원 문모씨(4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자신이 일하던 주점에서 술에 취한 이모씨(51)에게 접근해 주머니 안에 있던 현금 50여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문씨는 이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들자 "택시를 잡아주겠다"며 이씨를 부축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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