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산업·농림어업 중점 … 비율·한도 상향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한은 전북본부는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라북도 지역전략산업과 시장개방 확대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림어업 관련 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크게 강화하기로 하고 '한국은행 전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한정된 한은 전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선택과 집중의 원칙 하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전략산업과 농림어업에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 전북본부은 전략지원부문(지역전략산업 및 농림어업)에 대한 금융기관 자금 지원 비율을 현행 21%안팎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업체당 지원한도도 18억원에서 2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 기준 40억원)으로 확대 운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략지원부문을 기존의 전라북도 4대 전략산업에서 보다 구체화한 6대 전략산업 및 3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정비하고 FTA 발효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림어업을 새로 추가해 이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한은 전북본부는 지난 21일 전북도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금융기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방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의 개정 배경 및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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