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대응 일환 … 239만주 취득키로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주가 하락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239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예정금액은 약 100억원이며 기간은 오는 8월 25일까지이다.
전북은행의 주가는 최근 1개월간 평균종가가 주당 4506원으로 내재 가치에 비해 매우 저평가돼 있다.
전북은행은 이번 자사주 매수로 저평가되어 있는 현 주가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전북은행의 자사주 매수 발표가 있던 지난 25일 전북은행 주가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며 종가기준 전날 대비 3.94% 상승한 주당 4350원을 기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라 BIS비율은 0.11%p 하락하지만 경영지도비율과 경영실태평가 1등급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자본 적정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며 "순자산가치(BP S 9903원)에 비해 매우 저평가 되어 있는 주가를 적정하게 부양되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