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소리전당 위탁기관 공개경쟁 통해 선정해야"

하대식 도의원, 행정감사서 지적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위탁기관 선정에 대해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의회 하대식 의원(사진)은 12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탁경영의 취지는 효율성과 전문성 확보다. 예원예술대가 장기간 독식하다시피 운영을 맡다 보면 변화보다는 정체할 공산이 매우 크다"며 "투명한 공개경쟁 절차를 통해 위탁기관을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리전당은 연말 예원대의 위탁운영이 끝나지만 예원대는 지난 8월 말 재연장을 신청했고 한달 뒤 수탁기관으로 결정됐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설치 및 운영조례 제8조에는 차기 운영법인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현 운영법인이 재연장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또는 재연장 신청을 했으나 심사결과 부(否)일 경우 공개모집하는 방안과 △현 운영법인의 재연장 신청에 따라 가(可)로 심사될 경우 현 운영법인과 계약연장하는 안을 명시했다. 도는 이를 근거로 현재 수탁기관에 심사 우선권을 부여했고 예원대가 소리전당 운영을 줄곧 맡아 왔다.

이세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시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24~28일 신청 접수

자치·의회전북자치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

정치일반전북도-전주시,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 가동

정치일반李 대통령 “차별·혐오 묵과 안 돼”... ‘저질 정당 현수막’ 규제 강화 주문

문화일반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가족 힐링 요가 프로그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