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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으로 풀어낸 '이수일과 심순애'

25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변사극'이수일과 심순애'를 창극으로 풀어낸 극작가 최기우씨는 "그냥 쉽고 짧고 재밌다"고 했다. 간드러진 콧소리를 엮은 변사(辯士) 대신 도창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감칠맛 나는 해설은 아니어도 곳곳의 웃음폭탄이 장전된 애드립까지 준비 완료.

 

전문예술법인 온고을소리청이 25일 오후 3·6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올리는 창극'이수일과 심순애'에 관한 이야기다.

 

고학생 이수일(김도현 국립민속국악원 단원)과 죽고 못사는 사이로 나오는 심순애(최경희 전북도립국악원 단원)의 엇갈린 로맨스 구도는 유지된다. 순애의 자살로 마무리되는 처연한 로맨스로 갈 것이냐, 반전을 기대할 것이냐는 결국 관객들의 선택. 애끓는 사랑을 연기할 젊은 두 명창의 탄탄한 연기력이 관전 포인트다. 문의 063)283-4357.

▲ 최경희

 

▲ 김도현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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