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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대 전선 훔친 40대 입건

고창경찰서는 22일 통신기지국 철탑에서 수백만원대의 전선을 훔친 윤모씨(49)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달 21일 낮 1시께 고창군 고수면 KT통신기지국 철탑에 설치된 시가 30만원 상당의 낙뢰접지선 13m 가량을 훔치는 등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총 3차례에 걸쳐 150m 길이 시가 500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윤씨는 철탑 부근이 인적이 드물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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