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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4달만에 또…절도 40대 구속

전주·익산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출소한 지 넉 달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익산경찰서는 30일 영화관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안모씨(40)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4일부터 최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익산시 영등동의 한 영화관에 설치된 스티커 사진기의 자물쇠를 뜯고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안씨는 지난 9월에는 전주시 덕진동의 한 오락실에서 시가 100만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2009년 절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가 지난 8월 출소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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