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에서는 관현악곡 ‘비상’(이준호 작곡) ‘꿈의 바다’(정동희 작곡) ‘춤·바람·난장’(원일 작곡, 안정희 안무) ‘마음의 전쟁’(유민희 작곡)과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를 위한 협주곡( 편곡 박위철, 가야금 지성자)으로 구성됐다. 피날레는 신춘음악회를 위해 위촉한 초연곡‘봄의 환희’가 장식한다.
‘비상’은 우리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슬기둥 창단 25주년 공연에서 초연되었던 곡을 미래에도 더욱더 비상할 수 있도록 관현악 편성으로 재구성한 경쾌한 작품.‘꿈의 바다’는 바다의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서양음악의 화성·대위법·반음계주의적 어법도 과감히 수용했다.‘춤·바람·난장’은 대중음악의 경쾌한 비트감각과 우리 악기의 자연스러운 음색이 조화롭게 만났다.‘마음의 전쟁’은 소용돌이치는 감정들과 과거의 회상, 치유되는 과정들을 느낌이나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위촉 초연곡 ‘봄의 환희’는 민요 (꽃타령·태평가·풍년가·신사철가)를 엮어 봄의 풋풋한 향기와 생동감을 묘사하였으며 휘날레 부분에서는 빠르고 신명나는 분위기의 봄의 환희로 승화시킨 작품이라는 게 국악단의 설명이다. 김민영·최경래 씨가 노래를 부른다.
신용문 우석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으며, 정확히 전주국악방송 프로듀서&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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