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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객, 낙석 사고 주의

얼었던 땅 녹으면서 도내 빈번

날이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낙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전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께 진안군 주천면 기차산에서 등산객 이모씨(58)가 떨어진 돌에 맞아 크게 다쳤다. 이씨는 소방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2시 10분께 고창군 선운산에서도 양모씨(56)가 낙석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올해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총 10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건 보다 27건(37%)이 늘어난 것이다.

 

낙석 사고는 봄을 맞아 얼었던 땅과 바위틈 등이 녹으면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낙석이나 실족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등산 때 낙석이 예상되는 곳을 피하고, 산행 전 기상 정보, 등산코스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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