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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추억·향수 자극한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 '밤을 잊은…' 10월까지 한벽극장

   
▲ 창작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 출연진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창작 뮤지컬이 한옥마을에 마련된다.

 

전주전통문화관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유)뮤지컬수컴퍼니 주최, 문화기획POP(피오피)·(사)풍남문화법인이 공동제작한 창작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한옥마을에 있는 한벽극장에서 공연한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지난 1990년대를 대표하는 25곡의 대중가요와 친숙한 올드 팝을 배경 삼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청춘의 꿈과 사랑, 가족애를 라이브 연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벽루의 비빔밥을 묶음 상품으로 내놓아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연출과 총감독을 맡은 이주현 씨는 “뮤지컬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깨기 위해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로 구성했다”면서 “젊은 세대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중·장년층에게는 기억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을 형성하고 주위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기획POP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문화를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람권은 1인당 식사 포함 3만 원이며, 구매는 티켓링크와 옥션티켓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통문화관 현장판매(063-223-0650)로 가능하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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