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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주민이 만든 콩쥐팥쥐전 내달 15일 문예회관…25명 오디션 통해 선발

▲ 완주군 주민들이 ‘新콩쥐팥쥐뎐-꽃신의 짝’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
완주군은 내달 15일 완주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新콩쥐팥쥐뎐-꽃신의 짝’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완주군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완주군 이서지역에 내려오는 향토 콘텐츠인 콩쥐팥쥐를 지역대표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향토뮤지컬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주연배우를 비롯 출연자들이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 출연자 25명은 지난 4월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어, 매주 닷새 동안 하루 3시간에 걸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춤과 노래·연기 훈련을 받았다.

 

유장영 총감독은 “지역배우들의 열정과 실력이 대단하다”며 “이번 ‘新콩쥐팥쥐뎐’은 지난해의 ‘선녀와 나무꾼’ 뮤지컬보다 훨씬 역동적이고 흥겹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지역민이 배우로서 문화예술의 주체 활동가로 거듭났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의 주민 배우들의 행보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브랜드의 주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은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http://culture. wanju.go.kr) 및 완주군 문화관광과(290-2606)에서 처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4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사업 공모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다. 복권기금위원회는 후원을 맡았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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