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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 처럼 낮은 곳으로

전북민족미술인협회, 임동식 도자기전

   
▲ 임동식 作
 

상선약수(上善若水)를 형상화한 도자기가 선보인다.

 

전북민족미술인협회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차라리언더바에서 임동식 개인전 ‘흐르는 물처럼’전을 연다.

 

이번 임동식 도예가(45)의 3번째 개인전에는 물고기와 꽃 문양을 전통적 분청의 자유분방한 형태로 나타낸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대구에서 태어나 경기 이천에서 도자기를 배운 뒤 전주에 있는 후배 집에 왔다 눌러 앉았다는 그는 현대 도자작품에 동시대성을 담기 위해 이 같은 주제를 택했다.

   

그는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가서 만물을 이롭게 한다’는 말처럼 요즘 벌어지는 세태에 남보다 낮은 자리,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자리로 흘러가는 물과 같은 사람이 필요한 세상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햇살회, 전북민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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