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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출신 서예가인 경산 한규하씨(59)가 고향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경산의 예술혼과 노력이 담긴 이번 전시회는 오는 24~27일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열리며, 대작 4점, 소품 50점(한문 24·문인화 16·한글 등 10) 등 54점이 선보인다.

 

또한 도록에는 90여점의 작품과 작가가 공직생활에서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들이 실려 잔잔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8년 장수에서 장묵회라는 동호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서예를 시작한 경산은 계북면장과 장계면장으로 근무하면서 우공회와 작은 소묵회를 구성하고 우보천리라는 문인화 동호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또한 서예, 문인화에 대한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한민국 서예술인협회 초대작가, 전북도 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서예대전 및 미술대전에서 5회 입선, 진주시 주관의 제27회 대한민국 가훈대전 현장 휘호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