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5일 동학 2주갑 기념 국악 칸타타공연
끝나지 않은 동학의 열망이 작곡가 5인의 창작곡으로 다시 태어난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기념 ‘녹두의 꿈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무대를 연다.
이번 제41회 관현악단 정기 연주회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돌아보고, 그 정신을 총 5장으로 구성된 국악 칸타타(바로크 시대의 성악곡) 형식에 담아 표현했다.
개성 넘치는 작곡가 5인(강성오·황호준·이경섭·김대성·김선)에게 창작곡을 위촉해 초연하는 무대로 △1장 전조-황토 바람 △2장 봉기-희망을 쏘다 △3장 승리-동학의 깃발 △4장 좌절-가로막힌 꿈 △5장 희망-끝나지 않은 노래 등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5개의 장 구분은 음악 중심의 공연 무대에서 하나의 구분점 또는 구성적 균형 장치 역할을 한다.
또 각 장은 2~4개의 소품으로 세분화해 구성했다. 이 소품들은 독자적인 완결성을 갖는 동시에 유기적으로 한 장의 상황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한다. 상황에 따라 소품들은 하나의 관현악곡, 가사가 있는 곡, 판소리 음악이 될 수도 있다. 작품 내 형식은 도창과 합창, 중창, 독창, 무용 음악, 배경 음악 등으로 활용된다.
전석 무료. 문의 063)290-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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