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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 첫 외출

25일 덕진노인복지관서 공연

▲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의 관혁악과 합창.

전국 최초 ‘국악판 엘 시스테마’로 주목을 받았던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가 문화 나눔으로 첫 외부 공연을 한다.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는 25일 오후 2시 전주덕진노인복지관에서 재가요양 노인 100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무지개로 피어나다Ⅰ’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 단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지는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국악원과 전주삼성보육원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바람꽃국악오케스트라를 사랑하는 모임이 후원했다.

 

이날 사회는 전주KBS 서향숙 PD가 재능기부로 동참한다.

 

공연은 창작무용 ‘소고춤’, 판소리 흥부가 중 ‘저 아전, 거동을 보아라’, 국악관현악 ‘타(打)’, 국악관현악 ‘아리랑접속곡’, 국악가요 ‘흥부놀부, 오나라, 산도깨비’,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 협연 ‘신모듬’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말 창단 공연 무대에서 선보인 곡과 여름캠프 동안 연습한 노래로 엮었다.

 

2년이 넘게 매주 단원들을 가르쳤던 도립국악원 12명의 강사가 지도를 위해 현장에서 함께 한다.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는 전주 삼성보육원 아동 30명으로 구성돼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2012년 8월 창단했다. 도립국악원이 재능기부 형식의 예술교육을 제안하고 현대자동차가 운영자금 지원을 약속하며 이뤄졌다.

 

바람꽃 국악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12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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