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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동 얼굴없는 천사' 무대에

창작극회, 28일까지 창작소극장

▲ 창작극회 단원들이 ‘노송동 감동 스토리, 천사는 바이러스’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

매해 연말이면 전주시 노송동을 찾아오는 얼굴 없는 천사. 14년 동안 이어진 천사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극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제142회 정기 공연 ‘노송동 감동 스토리, 천사는 바이러스’를 선보인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즐길 수 있다.

 

‘천사는 바이러스’는 얼굴 없는 천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줄거리는 이렇다. 천사가 해마다 나타나는 노송동 마을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언론의 청탁을 받고 천사의 뒤를 캐는 흥신소 직원 흥반장부터 기부금을 노리고 야쿠르트 아줌마로 가장한 조그만, 동네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고물상을 차지하려는 건달 종세까지 모두 천사가 두고 가는 기부금을 노리고 있다. 천사가 나타날 시기가 다가오자 흥반장과 조그만, 종세는 각자의 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지현 씨가 작품을 쓰고 곽병창 씨가 각색·연출을 맡았다. 문의 063) 282-1810.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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