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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미술작가들 대중과 소통 나서

청년그룹 시아트 '살롱'전 15~28일 우진문화공간서

▲ C.art(시아트) 참여 작가들.

도내 미술대학 졸업생으로 이뤄진 신진 작가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과의 소통에 나선다.

 

청년 미술그룹 C.art(시아트)는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Salon(살롱)’전을 연다.

 

도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4개 미술대학 졸업생 20명은 이 기간 평면, 입체, 설치, 영상 등 각자의 대표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며 올 활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20명이 차례로 자신의 작품을 발표자료로 설명하는 작가 간담회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관람객이 작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제작 동기와 의도, 생각 등을 이야기하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펼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시아트는 더불어 오는 6월께 회원, 일반인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삼인삼색’ 세미나도 실시한다. ‘동시대 미술의 지형과 구조’, ‘전북지역미술의 특징과 현주소’, ‘레지던스 작가의 일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8일부터 13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에 있는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장르 불문으로 지역 미술인과 어울리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아트는 지난 2012년 창립했다.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작업 활동을 포기하는 한편 예술 관련 학과의 축소 또는 페지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출신들이 뜻을 모았다. 서로가 창작 의욕을 높이고, 광주·부산 등 타 지역 청년작가 미술그룹과 네트워크를 이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참여 작가는 김성수, 김시오, 김지현, 김판묵, 김훈, 박성진, 박윤정, 박종찬, 박현태, 배병희, 서고은, 송경민, 이가립, 이길빈, 이동형, 이은정, 장지은, 조수진, 황지영, 홍경태 씨.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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