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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만난 전주부채…무주 최북미술관, 6인 부채전

최북미술관과 전주부채문화관이 공동 기획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6인 부채전(展)’이 다음 달 말까지 무주최북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북 무형문화재 6명의 작품을 통해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예술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扇子匠) 김동식 선생의 합죽선을 비롯해 박인권 선생의 합죽선, 방화선 선생의 단선, 엄재수 선생의 합죽선, 조충익 선생의 단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烙竹匠) 이신입 선생의 합죽선 낙죽 등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선자장은 부채 제작을, 낙죽장은 불에 달군 인두로 대나무의 표피에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 장인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전주는 조선시대 부채를 생산·관리하던 선자청이 자리했던 곳으로 부채의 명성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전주 부채의 맥을 잇는 무형문화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도내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한 최북미술관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다목적영상관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춰으며 최북의 영인본 작품 등 모두 104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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