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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선율로 느껴보는 근대문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14일 재즈공연

▲ 손성제 색소포니스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근대건축관)에서 근대문화재와 함께하는 재즈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손성제 밴드의 재즈 공연과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의 근대문화 이미지가 결합해 격조 높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등록문화재 제374호인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서 고태수가 다니던 은행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보수·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 근대건축 및 은행관련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공연을 펼칠 군산출신 음악가 손성제 씨는 연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와 뉴욕 퀸즈칼리지 대학원에서 재즈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첫 앨범 <비의 비가> 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재즈콘서트에서는 ‘회상’, ‘어제 내린 비’,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등의 곡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생동하는 봄, 가족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추천했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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