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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 접촉 50대 서울 여성, 전북서 골프쳐

경찰 위치 추적 끝 신병 확보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격리대상자로 분류된 서울 지역 50대 여성이 거주지를 벗어나 전북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자가격리중이던 A씨(51)가 이날 오전 일행 16명과 함께 한 버스를 타고 전북지역의 한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보건당국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고 A씨에 대한 위치추적을 경찰에 의뢰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북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오후 7시께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관련기사 [메르스 1년 우리는 바뀌었나 (상) 1년 전 그 때] "신종병 대처 체계 구축 중요성 깨달아"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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