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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오동잎이 일으키는 시원한 바람

조충익 선자장 작품 40여점 전시 / 전통문화전당서 내달 23일까지

 

연잎과 오동잎이 일으키는 바람이 더위를 가른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다음달 23일까지 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인 조충익 장인의 작품으로 구성한 ‘우리부채, 단선-바람이 전하는 소리’전시를 진행한다. 전통문화전당은 전통성을 계승한 작품으로 한문화의 우수성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조 장인의 연화선(연꽃부채), 연엽선(연잎부채), 오엽선(오동나뭇잎 부채), 곡두선(쥘부채) 등 다양한 단선 작품 40여점으로 구성했다. 전통성을 살린 옛 부채부터 예술서을 강조한 현대적 감각의 부채까지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조충익 장인은 “더운 여름, 몸 속 깊이 스며드는 시원한 바람처럼 우리 문화와 멋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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