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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져 최고 병원 만들겠다" 강명재 전북대병원장 취임

원정 진료 감소에 역점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내실을 다져 더 강하고 튼튼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전북대병원 제19대 강명재 병원장은 병원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다.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를 만들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환자들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취임 일성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실천 전략으로 △환자중심의 병원문화 정착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병원 △경영합리화를 통한 튼튼한 병원 육성 △수도권 원정진료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

 

강 병원장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활짝 열어놓는 ‘경청의 리더십’을 통해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환자 우선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나가겠다”면서 “경영합리화를 통해 튼튼한 병원을 육성하고, 내부적으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해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의 원정 진료가 감소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병원장은 또 “오늘의 전북대학교병원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의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병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명재 병원장 취임식은 지난 10일 오후 병원 본관 모악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인사와 의료 관계자, 병원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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