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 협업 전시·공연도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의 소설 <어린 왕자> 가 한여름 밤 숲 속의 불빛축제로 구현된다. 어린>
완주힐조타운은 25일부터 완주군 비봉면에 있는 봉실산 인근에서 아트쇼 ‘산속여우빛’ 불빛축제를 상설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일몰 뒤 야간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 기획팀은 <어린왕자> 를 차용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관광객에게 불빛의 화려함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축제를 제시한다는 포부다. 어른이 된 ‘어린 왕자’가 예전의 자신을 되찾기 위해 지구에 내려와 ‘여우’를 찾아간다는 설정으로 봉실산 자락 3만3000㎡에 곳곳에 <어린왕자> 속 대화를 중심으로 LED(Light-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조명등을 달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왕자> 어린왕자>
더불어 젊은 예술가의 협업으로 전시와 공연이 이날 함께 진행된다. 우리나라와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현악4중주 연주팀인 SEMPLICE(셈플리체)의 공연, 한국 무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소영 대표는 “주간에 유입된 관광객을 야간으로 유인하지 못하는 도내 관광의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입증된 문화 관광 콘텐츠를 도입했다”며 “유사 상설 축제인 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의 경우 연간 60만 명, 태안 빛축제는 연간 30만 명을 불러 모으는 만큼 전주 한옥마을, 천호성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해 계절별로 불빛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완주힐조타운은 다음달 21일까지 무료 개방하며, 이후 8월22일 정식 개장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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