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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한복판서 여성 납치·강도

종합경기장서 차에 타자 흉기 위협…현금 인출·도주

전주시내 한복판에서 납치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전주시 덕진동 전주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A씨(33·여)가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에 타는 순간, 흉기를 든 남자가 갑자기 뒷좌석에 올라탄 뒤 A씨를 위협해 납치했다.

 

이 남성은 A씨를 2시간30분 동안 납치해 끌고 다니다 신용카드를 빼앗아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의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100만원을 인출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은행 현금지급기에 찍힌 CCTV(폐쇄회로)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40~50대, 150~170cm의 키에 모자와 검은색 점퍼를 입은 범인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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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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