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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구역 재개발 본격 시동

현대-금호건설 컨소시엄, 시공사로 선정 / 공사비 2200억 들여 2017년 상반기 착공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 사업이 지난 2007년 11월 추진위 구성이후 8년만에 본격 추진된다.

 

전주효자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등 2개사 중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3.3㎡당 공사비 387만원, 가구당 평균 이주비 7500만원, 이사비용 200만원, 공사기간 27개월을 제안해 두산건설이 제안한 3.3㎡당 공사비 394만원, 가구당 평균 이주비 7000만원, 이사비용 100만원, 공사기간 28개월보다 조건이 좋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당초 사업조합은 30억원의 입찰보증금 가운데 5억원을 현금으로 예치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일부 업체들이 난색을 표명하면서 현금 예치 조건은 백지화됐다.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번지 일대 6만7884.54㎡ 부지에 있는 500여세대의 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14~17층 16개 동, 총 12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예상공사금액은 2200억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88㎡ 34세대, 59.96㎡ 153세대, 59.73㎡ 64세대, 72.12㎡ 201세대, 78.02㎡ 203세대, 84.95㎡ 194세대, 84.99㎡ 325세대, 99.89㎡ 92세대를 공급한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으로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됐다”며 “201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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