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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동체 한마당' 찾은 심덕섭 행자부 실장 "생활자치 정착 적극 지원"

 

“우리나라는 두레나 향약(鄕約), 계 등 공동체 문화가 발달됐지만 최근에는 그 문화가 약해지면서 이웃 간 소소한 다툼, 그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1일 전주에서 열린 ‘2016 공동체 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한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53·행시 30회)은 “요즘같은 시대에 지역 공동체가 더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 출신으로 행자부에서 공동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심 실장은 “최근 들어 마을 기업, 마을 공방,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이 전국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며 “전북과 전주시가 그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도 공동체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공동체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법’발의를 준비 중인데, 법이 통과되면 행정·재정적인 공동체 육성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동체 한마당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도 공동체 활성화가 가장 잘 되고 있는 전주시에서, 그것도 고향인 전북에서 이 같은 행사가 열려 뜻 깊다”며 “공동체 생활자치가 정착되고, 주민이 진정한 지역의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7년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심 실장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2016 공동체 한마당 행사서 전주형 '온두레공동체' 소개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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