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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 3명, 장기 기증…8명에게 고귀한 생명 나눔

뇌사판정을 받은 이들이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눈을 감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지난 11일 교통사고로 인해 뇌사판정을 받은 강모 씨(50)가 신장을 기증하고 영면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에도 교통사고로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 씨(73)가 간과 신장을 기증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질환으로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 양(5)이 간과 신장을 나누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들이 기증한 장기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센터를 거쳐 전북을 포함해 전국의 만성질환자 8명에게 온기를 불어넣었다.

 

생명나눔에 동참한 가족들은 “새 생명을 받은 분들이 건강하게 값진 삶을 살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유희철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기기증을 결정한 유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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