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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역사 물려준 순국선열에 경의"

광복 제72주년 기념행사

▲ 제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 1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도내 독립운동 애국지사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석규 옹과 부인 나길수 여사가 만세삼창을 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박형민 기자

광복 제72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와 조병서 도의회 부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김경수 제35보병사단장 등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도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경축의 날로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도내 유일 생존 독립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91세)의 애국정신을 소개하고, 항일독립운동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백범 선생의 뜻을 기려 임동창이 만든 노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와 민요 <내고향 좋을씨고> 가 전북 도립국악원 창극단원의 소리와 함께 연주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장과 도민들은 만세삼창을 함께한 뒤 최근 개봉한 항일 독립운동에 관한 영화 ‘박열’을 관람했다.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뜻깊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를 물려 준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그 뜻을 우리 전북도가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향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 후 김일재 부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장, 보훈단체 회원 등은 전주시 송천동 독립운동 추념탑을 찾아 헌화 분향했으며 12시에는 풍남문 종각에서 타종행사를 진행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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